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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고 날도 풀린 요즘, 기업에서는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여 신입사원들이 입사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직위의 순서가 어떤지 직위, 직급, 직책이 어떻게 다른지 등 익숙하지 않아 혼란을 겪곤 하는데요. 이에 직위, 직급, 직책이 어떻게 다르며, 더불어 영문직위명은 어떻게 표기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어떻게 다른가?1. 직위 직위는 직무에 따라 규정되는 사회적, 행정적 위치를 말합니다. 회사 내의 순서이자 기본적인 사내 서열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부장, 차장, 사원 등의 개념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이번 달에 과장으로 승진했어"와 같은 경우 직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직위의 경우 회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아래의 순서를 따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의 영향을 받아 부장 혹은 팀장, 임원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나로 통일하여 호칭 또한 홍길동님 이라고 차등 없이 부르는 기업문화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 직급 직급은 직무의 등급을 뜻하는 말로 일의 종류나 난이도, 책임도 등을 놓고 상당히 비슷한 직위를 한데 묶은 최하위의 구분입니다. 흔히 직위와 직급을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직급은 직위와 함께 급수 혹은 호봉을 말하는 것이기에 호봉제를 사용할 때 관련 있는 단어입니다. 주로 공무원에서 많이 사용하고, 호봉제를 사용하는 기업에서는 n년차 대리, n년차 과장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3. 직책 직책은 직무상 책임을 뜻합니다. 책임과 권한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파트장, 팀장, 실장, 본부장, CEO 등 직위와는 구분되어 활용됩니다. 승진하여 직위가 오르더라도 직책이 그대로일 수 있고, 같은 직책이라도 직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큰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알파 팀 팀장 유시진 대위를 예를 들어보면, 알파 팀 팀장은 직책이고, 대위는 직위이지요. 직장 내 호칭 정리직장 내에서 누군가를 부를 때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알맞은 호칭으로 불러야 합니다. 위에 쓴 직위와 직급, 직책을 활용해서 호칭을 부르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호칭은 [성+직위] 혹은 [이름+직위]로 하며, 직책이 확실한 경우는 [직책]만 부르거나 [성+직책] 혹은 [이름+직책]으로 부릅니다. [성+직위] 혹은 [이름+직위]로 호칭하는 것이 기본이며, 상급자 혹은 동급자 중에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님"을 붙여서 부릅니다. 상호 간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 나이와 상관없이, 직위가 낮더라도 "님"을 붙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일반 사원의 경우 [이름+씨]로 호칭하며, 동급자 간에도 [이름+씨]로 호칭하기도 합니다. 간혹 하급자라고 직위를 붙여서 부르지 않고 [이름+씨]로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되도록 하급자라고 하더라도 [이름+직위]로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직위가 없는 입사 선배의 경우 [이름+선배님]으로 호칭하되, 되도록 성까지 붙여서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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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문 직위는?입사를 하고, 승진을 하면 명함을 새로 만들게 됩니다. 이 명함에는 소속, 직위, 이름 등이 한글과 영어가 혼용되어 들어갑니다. 소속과 이름은 영어로도 명확하게 알겠는데, 직위는 한번 갸웃하게 됩니다. 이는 직위의 번역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인데요. 영어 번역이라고 해도 나라마다 모두 다를 수 있어 직위의 번역을 하나로 통일하여 표시할 수 없으므로 어떤 것을 쓰더라도 회사마다 다른 것(different)이지 틀린 것(wrong)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고, 회사 상황과 환경에 맞게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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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3. 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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