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송년인사말(낚시동호회장 동호회원 안부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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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송년인사말 낚시동호회장 동호회원 안부인사말 샘플 문서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돌아보라는 내용의 팀장이 보내는 송년인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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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사랑하는 가족을 돌아보세요.
낚시동호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새 올해의 마지막을 며칠 남기지 않은 가운데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한해의 마지막 하면 서쪽하늘에 붉게 물든 아름다운 석양이 생각나는데 그런 아름다운 마지막을 장식하며 한해를 보내고 계신지요?
겨울바람이 몹시 세차게 불며 혹독한 추위가 곧 몰려올 거라고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맛이라지만 겨울의 한가운데로 갈수록 어떻게 이 겨울을 버티나 하고 염려되는 마음이 강해집니다.
그만큼 추운 것은 질색인데 바깥에 나갈 일이 생기면 일단 내복을 챙겨 입고 모자와 목도리와 마스크로 중무장하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살이 좀 쪄서 다이어트에 돌입할 목표를 가져봅니다.거리를 지날 때마다 우리를 유혹하는 갖가지 거리 음식이 있지요.

군밤, 호떡, 호빵, 계절에 상관없이사랑받는 떡볶이, 어묵 꼬치가 허연 김을 모락모락 피우며 추운 몸을 따뜻한 온기로 녹여보라고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일행이 있다면 추억을 쌓고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더없이 좋겠지만 운동량이 적어지는 계절이라 먹는 족족 모조리 살로만 가는 것 같아 슬프기 짝이 없습니다.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나가기에는 군침이 살살 돌게 만들며 맛깔난 향기가 허기진 배를 빌미 삼아 꼬드기고 맙니다.
대체 이성은 입과 손이 바쁜 동안에 뭘 하고 있던 겐지 알 수가 없고 돌아서서 후회하고 마는 것이지요.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