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스피치) 수업시간에 교사의 3분스피치(평범한날)

[수업시간-교사-3분스피치]
평범한 나날
역사 시간에 역사를 쓸 때에는 모든 역사를 쓸 순 없고 어느 정도 역사가의 주관과 축약이 있다고 배웠습니다.
역사는 승리한 자들로 쓰인 것이라는 말도 있으니 말입니다.
승리한 자들의 이야기는 남겨진들 자들에게는 아주소중합니다.그것을 토대로 미래를 구상할 수도 있고 과거의 행적을 반성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승리한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봅니다.분명히 아닙니다.앞으로 가야 할 길이 구만리입니다.
작은 문 하나 통과했다고 한 것뿐입니다.
저 또한 고3 시절을 실패하고 나서 재수를 하기까지의 심기일전이 대단했습니다.
재수생활 입장에 앞서 미리 전략을 짜고 결심을 했습니다.
많은 합격 수기를 읽어보기도 하고 들어보기도 하면서 고3 시절에 대한 반성과 재수 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의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합격 수기도 일종의 역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축약을 하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범한 나날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화려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고 은막의 스타가 아닐지언정 평범한 나날은 우리에게 당연한 것입니다.
어느 날에는 공부가 잘되고 어느 날에는 공부 잘되지 않겠지요.그 모든 날들이 평범한 나날입니다.
어느 날 벼락같이 공부가 잘되어 책 한 권을 마스터하는 날은 단언컨대 없을 것입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