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당선자-소감문] 열심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교 회장으로 당선된 입니다. 우선 여러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치열했던 선거 기간 동안 저는 내내 가슴을 졸이기도 했지만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많이 도와주신 분들과 의리로 뭉친 우리 반 친구들의 헌신적이고도 열정적인 응원은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후배, 동급생 여러분,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했던 9명 후보의 생각과 마음을 제 가슴에 꼭꼭 새겨서 그 뜻을 제 임기 동안 항상 명심, 또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나서지 않아도 누군가가 대신하겠지.라는 생각에 제가 맡은 일만 하고 말았는데 이제는 달라져야 하겠지요? 저에게 맡겨 주신 전교회장이라는 직책은 많은 학생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생각이 다르다 하더라도 전체학생의 힘을 모으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이제는 전교회장으로서 학생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리 학교를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처음에 공약 드렸던 것처럼 저를 중심으로 학교 임원, 여러분과 함께 최고의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의 작은 소리까지도 듣고 고쳐나가는 여러분의 고객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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