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인사) 부모의 책임감에 대한 돌잔치인사말

[돌잔치-가족대표-시즌 인사말]
부모의 책임감
안녕하세요? 이 아빠 인사드리겠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아름다운 오후입니다.
딱 정확히 1년 전이었던 11월 오늘 날씨는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제가 교사라 그런지 해마다 이때가 되면 수능시험과 겹쳐서 그런지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늘 11월이 되면 가장 신경이 곤두서 있기 일수였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2010년 11월만큼은 저보다 아내의 신경이 더 예민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우리 사랑스러운 딸인 이의 출산이 임박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꾸고 있는 꿈은 무엇입니까? 1년 전 저의 꿈은 매우 소박했습니다.
사랑하는 이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아이 낳아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꿈이 소박하다고 하여 꿈의 무게까지 가벼워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무언가라도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 꿈을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그래서 지난 1년 동안 저는 너무 행
복했습니다.
제 꿈이 실현되었고 이제는 그것을 지켜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가 태어나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제 손으로 탯줄을 자르던 그 순간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