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인사말(창립기념일 크리스마스인사말) (2020년)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십시오.
친애하는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 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겨울이 한층 깊어가고 있습니다.
연말 정리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들뜬 나날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밖은 지금 어느새 땅거미가 지고 있으며 밤공기의 서늘함이 이 도시에 감돌고 있습니다.
마치 어느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렇게 멋진 노을 풍경이사라지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이 겨울에, 여러분과 함께 해가 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감회가 새로워 오며 내년 한 해가 설레고 벅차기만 합니다.이제 조금 있으면 완전히 해가 사라지고 등불만 가득한 밤이 올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서로 향한 마음과 뜻이 있으니 이 밤이 결코 춥지만은 않고 세월이 흘러도 오늘 이 불빛만은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이제 조금씩 마지막을 달리고 있습니다.
연초 각자 소원한 일들은 모두 이루셨는지요?
다짐하기는 연초에는 작년보다 더 뜨겁게 인생을 살아보자, 더 아름답게 사랑을 이루고 지키겠노라, 더 값지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겠노라 하는 등의 스스로 다부진 목표를 세웠을 것입니다.

올해 마음먹었던 일들이 모두 처음과 같이 한결같았다면 올해를 정리하는 마음이 좀 가벼울 것이요, 그렇지 않다면 후회로 한숨을 쉬게 되겠지요.어느 쪽이든 이미 시간이 흘러 버렸으니 이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