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시장 근로자 문화센터 개관식인사말(삶의 의미와 재발견)

[근로자 문화센터 개관식-시장-축하인사말]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 근로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봄기운에 춤을 추듯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계절입니다.
거리는 온통 선명한 색깔을 자랑하는 유채색의 향연이 일어난 듯합니다.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꽃가게의 꽃들 속에서, 대지의 푸른 물결 속에도 한가지의 색이 아닌 여러 가지 색이 섞여 다채롭기만 합니다.
그래서 봄이라는 사실이 확연하게 다가오는데요.
체온이 떨어질까 염려되어 거센 추위에 몸을 떨어야 했던 시절과는 사뭇 다르게 진행되는 날씨가 아닌지요?
이제는 마음껏 콧노래를 부르며 몸과 마음이 가벼워져서 자신의 노래를 불러도 좋겠습니다.
봄이 왔으되 우리의 마음에도 봄소식으로 충만한지요?
사는 일이 팍팍하다 느끼던 참에 우리 시 근로자 문화센터가 개관을 하게 된 것은 마른 땅에 단비가 내린 것처럼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총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의 근로자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애를 써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오늘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지상 x층, 지하 2층의 건물에는 수영장, 헬스장, 도서실, 시청각실, 대강당, 취미교육실, 야외공연장 등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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