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 고등학교 동문회장 체육대회 기념인사말

[동문회 체육대회-고등학교 동문회장-시즌인사말]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인생의 주인으로써 분연히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입추가 지나, 이제 제법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한낮의 무더위가 다 가신 것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늦은 여름을 즐길 정도는 되니 다행이지 않습니까.
여름 땀띠 나는 계절이 후딱 지나가는 것 같은 생각에 아쉬운 마음도 드는데요.
모쪼록 여름이 갔으니 한 해의 절반을 다 보낸 셈입니다.
남은 가을과 겨울을 보낼 때에는 이전보다 열정이 넘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부단히 달릴 줄 아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다가온 가을은 풍요로운 계절이지만 한편으로는 외로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가을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추운 겨울나기가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에 가을은 더욱 중요한 계절입니다.
오늘 우리만의 축제의 현장에 날씨마저 호응을 해 주고 있습니다.
제 회 고등학교 졸업생 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조촐하지만 그만큼 정이 듬뿍 담긴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파란 하늘이 끝도 없이 펼쳐지고 햇볕 아래에서 달리다 보면 숨이 턱까지 차오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날씨조차도 우리의 가을 체육대회를 응원해주고 있는데요.존경하고 귀감이 되시는 교장 선생님과 그리고 공사 간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서 찾아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합니다.오늘 체육대회에서 각자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 및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지역 향우회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