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사지원서의 개요

1) 입사지원서의 정의
최근 많은 기업들이 단순히 이력서만으로는 불충분한 지원자의 세부적인 신상파악을 위하여 이력서 대신 기업 자체 내에서 마련한 입사지원서 서식을 제작하여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필기시험과 함께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 면접 등으로 입사전형을 치르는 요즘의 추세에서 입사지원서의 작성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중요한 과정이다.

입사지원서 서식은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인적사항, 응시분야, 학력사항, 자격사항, 경력사항, 가족사항 등 기본적인 기재사항은 대부분의 입사지원서에 포함되어 있는 사항들이다.

2) 입사지원 절차
① 입사목표 설정
본인의 인생설계와 함께 입사 목표를 설정
② 역량개발
목표 경력에 요구되는 역량을 개발
③ 입사지원준비
회사에 적합한 인재상, 지원공고, 절차 등의 검색
④ 입사지원서 작성
작성요령을 숙지하고 입사지원서 샘플을 확보
⑤ 면접의 준비
면접 시 경력사항, 현재의 가치, 비전, 성장가능성 제시

3) 입사지원서의 역할
① 지원자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됨
② 면접을 위한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서류임
③ 구성능력으로 사고력 측정
④ 가정과 성장환경으로 조직사회에서의 적응력 파악
⑤ 지원동기, 자격면허, 경력, 희망직무 등을 통해 장래성을 파악
⑥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등을 첨부하여 개인의 생활자세, 비전, 가치관, 내면 등을 평가함


2. 입사지원서 평가기준

1) 외국어능력 평가
① 공인 외국어 점수
② 독해력
③ 작문
④ 회화

2) 직무능력 평가
① 매니저형
- 부하를 통솔하여 그들의 능력을 조직적으로 발휘시킬 수 있는가?
- 부하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장점을 발견하고 능력을 인정할 수 있는가?
- 자신의 일을 대리할 수 있도록 부하를 교육시킬 수 있는가?

② 영업형
- 스스로 목표달성에 대한 도전의욕을 보이는가?
- 시장조사, 정보수집에 의해 효율적인 행동을 하는가?
- 고객관리를 합리적으로 행하는가?

③ 기획형
- 정보에 민감하고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갖고 대응하는가?
- 모든 것에 구속되지 않은 자유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는가?
- 정보조사, 아이디어, 컨셉을 잡는 능력이 뛰어난가?

④ 연구개발형
- 독창성이 뛰어난가?
- 완성까지 집념을 가지고 인내 있게 몰두하는가?

⑤ 사무관리형
- 사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화와 교류를 활발히 하는가?
- 항상 다른 많은 부문에 주목하면서 사무적으로 일하는가?
- 다른 부서와 교류를 항상 도모하는가?


3. 온라인 입사지원 요령

1) 지정서식 준수
많은 지원자가 입사지원서 작성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자는 능력적인 검토에 앞서 성의 부족과 이해력 부족으로 평가되기 충분하다. 회사에서 첨부파일로 지정한 지원서 서식(MS워드, 한글파일, 엑셀파일 등)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지키고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2) 메일주소
이메일 주소는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SNS 주소를 적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3) 지원하는 횟수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다면 주변인의 도움을 받는다. 제대로 보내지 않아 접수도 안됐는데 연락오기를 기다리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하며, 이메일 접수의 경우 전송이 걱정이 되어 2~3번씩 보내기도 하는데, ‘수신확인’기능을 이용하여 수신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부득이하게 이메일을 다시 보낼 때는 제목에 ‘재송’임을 밝히는 게 좋다.

4) 접수의 시기
E-mail 접수는 서류로 받을 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몰리고, 마감이 가까워지면 초반보다 서류의 접수 수량이 2~3배 늘어난다. 때문에 초반에 보낼수록 담당자는 여유를 갖고 검토할 수 있게 된다.

5) 희망부서와 연봉
이력서 상단에 희망 부서와 연봉을 기입하라고 요구한 경우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스스로를 상품화한다는 게 쑥스러워서 항목에 있음에도 이를 적지 않는 지원자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지원서를 끝까지 읽어야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탈락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4. 입사지원서 작성 시 유의사항

1) 심플하고 핵심적인 구성
입사지원서는 인사담당자가 보기 쉽고 쓰기 쉽게 작성해야 한다. 문장이 많아서 읽기 어렵거나 기입란이 적어서 쓰기 어려운 것은 입사지원서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모든 기입항목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깔끔하게 편집하도록 한다.


입사지원서의 경우 대부분 작성안내문에 의거하여 그대로 작성하면 되므로 별로 어려운 점은 없으나 상당히 다양한 항목을 작성해야 하므로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지원서가 지저분해질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필원서의 경우에는 지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원본을 '카피'하여 작성을 연습을 해본 후 원본에 다시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용의 구분
신입사원의 입사지원서는 지원하는 분야, 직무, 경력사항, 자격면허, 지원 분야와 연관된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경력사원의 입사지원서는 신입사원 입사지원서에 덧붙여 이전 회사의 업무, 처우조건, 퇴직이유, 경력을 이용할 수 있는 분야 등을 기재하는 항목을 좀 더 상세히 구성할 수 있다.


좋은 인재의 선발을 위해 입사지원서는 신입사원용과 경력사원용으로 나누어 작성하는 것이 좋다. 지원자의 경력 유무에 따라 작성항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3) 작성안내문의 숙지
많은 응시자들이 작성 안내문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지원서를 작성하여 잘못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쉬운 내용이라 하더라도 작성안내문을 꼼꼼히 확인하여 작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직접 입사서류를 작성하고 지원하는 경우, 서술형 항목의 지정된 분량을 지키고 너무 부족하거나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분량이 초과될 경우 감점되거나 저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작성 분량을 확인하고 작성할 내용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파일을 첨부해야 하는 경우에는 지정된 포맷을 지켜야 한다. (한글파일, MS워드, 엑셀 등)

4) 신속한 입사지원
원서의 마감일이 임박할수록 지원자가 몰리므로 인사담당자의 업무가 과중되게 된다. 시간이 여유로울 때 검토하고 사전에 잘 준비된 인재라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입사지원서는 조기에 준비하여 가능한 일찍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지원할 직종을 우선 선정한 다음 지원회사를 선정하고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